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그라니트 자카 (문단 편집) === 벵거, 에메리 체제 === 벵거와 에메리 체제에서 자카는 불안한 팀 사정으로 인해 여러 포지션과 역할을 맡았다. 주로 2미들의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팀의 전반적인 공격 전개를 조립하는 후방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맡았는데[* 정작 벵거는 자카를 [[엠마누엘 프티]]와 유사한 박스 투 박스로 보고 있었다. 하지만 팀 사정상 뛰어난 수비형 미드필더가 없었고, 자카의 왼발 킥력을 통한 롱패스 능력을 활용하고자 그를 딥 라잉 플레이메이커로 기용했다. 하지만 실제로 벵거 시절 자카가 가장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펼친 기간은 후방에 고정되었던 시절이 아닌 3-4-3 포메이션에서 엘네니의 보좌를 받아 좀 더 적극적인 공격이 가능했던 시기였다. 그리고 훗날 아르테타가 자카를 박투박과 유사한 좌측 메짤라로 올려쓰자 그제서야 선수의 기량이 만개했다. 즉 벵거 역시 자카가 어떤 선수인지 꽤 정확하게 판단하고 있었으나, 팀 사정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3선에서 뛰게 되며 애매해진 것이다.], 장단점이 뚜렷한 자카는 중원의 파트너나 시스템에 따라 경기력이 널뛰기했다. 전반적으로 16-17 시즌의 3-4-3 시스템[* 17-18 시즌 초에도 이 시스템을 사용했으나 파트너가 주로 공격성이 지나치게 강한 램지이기도 했고, 좌측 스토퍼로 엉뚱하게 [[세아드 콜라시나츠]]가 주로 뛰는 바람에 수비 가담이 도로 증가해버리면서 부진했다.], 18-19 시즌의 [[루카스 토레이라]][* 이 중 가장 나았던 파트너는 18-19 시즌 [[루카스 토레이라]]로, 토레이라는 우수한 기동력을 바탕으로 한 공수 전환 플레이, 헌신적인 수비력, 그리고 의외의 전진 능력과 탈압박으로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도 움츠려 들지 않고 본인의 플레이를 펼치는 수비형 박스 투 박스로 활용되고 있는데, 이는 파트너인 자카의 약점을 완벽히 가려주었다. 오히려 삼프도리아에서 후방 플레이메이커로 활용될 정도로 후방에서의 플레이에도 익숙한 토레이라의 범용성을 활용해 에메리는 공격이 필요한 시점에서 자카를 전진 배치시켜 점유율을 가져오고 빌드업의 위치를 높이는 변칙 전술까지 활용, 그 결과로 자카의 단점이 커버될 수 있었다. 하지만 후반기부터 토레이라의 부상 빈도가 잦아지고 피지컬적인 약점이 공략당하면서 이 파트너쉽도 오래가지 못했다.], 19-20 시즌의 [[다니 세바요스]] 같은 공-수의 활동반경이 왕성하고 자카의 빌드업과 수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선수들 및 시스템과 좋은 궁합을 보였다.[* 하지만 이런 자카의 파트너들도 폼이 일정하지 않았고, 수시로 바뀌었다.] [[프랑시스 코클랭]] 같은 수비 원툴 선수와는 그닥 궁합이 좋지 않았으며, [[아론 램지]]처럼 공격성이 강한 선수와의 궁합은 최악이었다. 무엇보다 [[마테오 귀엥두지]]처럼 개인 기량에 의존하고 팀 플레이가 없는 선수들과 중원을 구성하면 그 날 자카는 헬게이트급 폼을 보여주었다.[* 에메리는 19-20 시즌 이런 귀엥두지와 자카를 같이 붙여놓았다가 매 경기 삽질을 거듭하고 경질되었다.] 팀의 빌드업 과정에서 자카를 중심으로 한 후방 빌드업을 통하여 측면 자원들에게 공을 연결하고 거기서부터 아스날의 공격 작업이 시작되기 때문에 이 시기에도 자카의 패스 관련 스탯은 꽤 좋은 편이다. 그러나 이 후방에서의 볼줄기를 담당해 주어야 하는 자카는 상대로부터 강한 압박이 들어오면 맥을 추리지 못한다. 그리하여 상대 팀이 압박을 걸면 자카가, 그리고 아스날의 수비가 흔들리는 효과를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더 나아가서 아스날 전체의 경기력이 불안해지는 결과를 초래하기도 했다. 실제로 자카는 왼발 킥력과 패스 전개만으로도 어느 정도 유효한 성과를 낼 수 있었기에 팀의 중원이 전체적으로 잘 풀리고, 압박 강도도 덜한 경기에서는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준 경기도 있었다. 하지만 팀의 중원이 전체적으로 밀리고 본인의 컨디션이 좋지 못할 때 정신이 나간 건가 싶을 정도로 어처구니없는 실수들을 저지르며 구너들의 욕받이를 하는 선수였다. 저 선수가 정녕 스위스의 에이스, 아스날의 주전 미드필더가 맞나 싶을 정도로 임팩트 있는 실수들만 골라 저지르는데, 후방에서의 치명적인 패스 미스, 어이가 없는 수준의 로빙 패스 시도, 포지션을 비우고 나와 화끈한 태클 실패, 심지어는 자기 앤드라인에서의 백힐 클리어링까지 보여줄 정도로[* 17-18 시즌 3R 리버풀 전에서 피르미누를 위시한 리버풀 공격진들의 압박에 앤드라인까지 몰리고 위축되어 '''백힐로 볼을 내보내 코너킥을 헌납했다.''' 이런 정신 나간 플레이로 인해 경기 이후 ArsenalFanTV에서 네임드 팬 Troopz에게 그게 대체 뭔 지X을 하는 거냐며 대차게 까였다.] 가관이었다. 이는 멘탈적인 문제가 결합된 부분으로, 자카 본인의 평가를 크게 깎아먹었다. 이때까지만 해도 아스날이 다시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그를 안고 가야 하는지는 부정적이라는 게 대다수 팬들의 주된 평가였다. 실제로 이전까지 리그 4위 안에는 들던 아스날은 자카 영입 년도부터 4위권 진입에 성공한 적이 없다. 그가 탑클래스 팀의 주전 코어 멤버로 활용되기 위해서는 단점이 이렇게 많고 치명적이어선 안 된다.[* 중상위권 팀의 주전급 멤버로까지는 어찌어찌 용납할 수 있겠지만 그 이상, 즉 '''메이저 트로피는 물론, 챔피언스 리그 진출을 노리는 빅리그 팀의 닥 주전 혹은 코어 멤버'''급으로 쳐주기엔 여러모로 부족한 선수이다. 민첩성이나 주력과 같은 신체능력은 타고나는 것이라 어쩔 수 없지만 자카가 빅클럽의 닥 주전 혹은 코어 멤버가 되고 싶다면 '''1) 지금보다 더 빠르게 패스 선택지를 판단하고 그 선택지로 최소 상대보다 반 템포 빠르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하게 되며, 2) 개인 능력을 통한 탈압박이 조금 더 유연해져 지금처럼 탈압박 시도 없이 무작정 넘어지는 파울 유도를 통해 볼 소유권은 지키지만(이마저도 심판 성향에 따라 그냥 볼 소유권만 잃게 될 수 있다.) 팀의 공격 템포가 끊기는 횟수가 줄어들어야 할 것이다.''' 자카의 기존 실력에 추가로 저 정도 능력을 소유할 정도의 선수이면 당대 최고를 논할 수 있을 정도의 선수이니 저 정도 실력이 있기는 대단히 어려운 일이다.] 거기에 기복이 엄청나게 심해 그에게 볼 배급 및 포백 커버를 의존하기엔 위험한 부분이 너무 많다. 현지 아스날 팬들 역시 "매 경기 꾸준히 7점의 활약을 하는 선수가 경기마다 3점에서 9점을 오가며 널뛰기하는 선수보다 낫다"라고 이야기하며[* 실제로 자카는 18-19 시즌에는 드디어 밥값을 했다는 평가가 있을 정도로 전반적으로 좋은 모습이었으나, 웨스트햄 원정, 브라이튼 홈전 등 심각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경기도 상당수였다.] 자카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냉정하게 설령 자카의 약점을 메울 수 있는 요소들을 갖췄더라도 과연 빅클럽이 그 많은 것들을 굳이 이 선수 하나 쓰겠다고 희생시킬 필요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대다수의 팬들이 부정적인 평가를 보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